Unspent Transaction Output의 약자로, 의미 그대로 아직 쓰이지 않는 잔액 을 의미한다.
비트코인 네크워크에는 이더리움의 계좌 잔고 모델 (Account Balance Model)과 달리 계정이나 잔고가 없고, 오로지 기록된 UTXO를 통해 거래 유효성을 검증한다.
스타벅스 기프트 카드나, 문화 상품권이라 생각하면 된다.
A에게
- 5BTC
- 2.2BTC
- 0.2BTC
가 있다면,
B에게
-3.8BTC
c에게
- 2.5BTC
를 보내는 상황에서는
- 5BTC 를 먼저 선택하여 B에게 3.8BTC를 보낸다 => 1.2BTC남음
- 2.2BTC 를 다음 선택하여 남은 1.2BTC와 함께 써서 C에게 2.5BTC를 보낸다 => 0.9BTC 남음
- 0.9BTC는 다시 A에게로 연결
A의 잔고에는
- 0.9BTC
- 0.2BTC
가 남게 된다.
이렇게 5BTC와 2.2BTC는 소멸되고 새로운 UTXO는
- B의 3.8BTC
- C의 2.5BTC
- A의 0.9BTC
5BTC + 2.2BTC = 3.8BTC + 2.5BTC + 0.9BTC
처럼 금액의 총합은 늘 일정하게 유지된다.
한편 채굴로 인한 보상의 경우엔 여기에 새로운 UTXO가 생성되어 채굴자의 주소에 주어지게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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